한국의 STEM 교육을 알아보며 여기저기 조금씩 아주 기본적인 것에만 대해 알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원이나 유학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STEM에 관한 글이 있기는 한데 STEM에 대한 정의를 다루거나 학원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라 많은 정보는 없습니다.
미국 등 서양에서는 벌써 10년 전부터 학교 교육에 적용시키기 시작했고 이제는 STEM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교까지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
한국에서 아이 셋을 키우는 저희 언니도 모르더라고요.
미국에서도 아이를 키워 봤고 독일에서도 아이를 키워본 엄마로서 교육의 중요성 그것도 세계 교육의 관심사인 STEM에 관하여 많은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거의 10년 전부터 아니, 교육이라는 환경에 접하면서 STEM 교육을 했고 많은 대회 경험과 대회 수상까지
했으며 독일학교도 다녔고, 독일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STEM 프로그램을 엑스트라 커리큘럼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섯 아이가 모두(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 STEM Center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공립학교와는 조금 다른 프로그램으로 학교 프로그램이 이루어집니다.
고등학교는 까다로운 입학 절차가 이루어지며, 중학교 성적표는 당연히 제출해야 하고 자기소개서와 같은 에세이가 필요하며 수상경력, 추천서 등 여러 가지 서류전형이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STEM 분야에 관심을 두는가 하면 과학, 수학, 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 말만 들어도 어려울 것 같은 분야에 많은 아이들이 흥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가장 필요한 직업군에 속하는 STEM 분야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국가뿐 아니라 세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교들의 특징은 아이들 또한 마인드가 조금 다른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We don't play game, we make games!"
컴퓨터 언어나 과학 등 어려서부터 배우다 보니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보다 본인이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이 붙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저희 아이들 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코딩 기초를 배우고 초등 3학년부터는 기본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합니다.
세계는 정보화 시대고 이제는 이렇게 많은 정보를 쉽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열심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알차고 좋은 정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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